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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 기념 다례 참석 2024-04-28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제479주년을 기념하는 다례 행사가 오늘(28) 오전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에서 열렸다

오늘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문화재청, 덕수이씨 충무공 후손 등 관계 기관 단체장, 시민 4백여 명이 참석했고, 분향과 헌화, 축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탄신 기념 상이 진설되고 집례관과 헌관들이 도열하고

참배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송정화 신임회장과 임행모 주지회장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헌화를 한 후

 

한덕수 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탁월한 리더십',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투철한 사명감과 정의감', '숭고한 충절과 애민 정신' 등을 언급했다. 그는 충무공에 대해 "일찍이 왜적의 침략을 예견하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거북선을 건조하고 화포를 개량했다"면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탁월한 리더십으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나라를 구하셨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정치 상황을 언급한 한 총리는 "지금 우리는 글로벌 복합위기와 대전환의 시대에서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 있다.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더욱 힘써야 할 때"라면서  "반목과 대립이 아니라 화해와 통합으로 국민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화합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구조개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오직 국민과 다음 세대를 위해, 묵묵히 개혁의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뜻깊은 충무공의 탄신일을 맞이해 공의 큰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선진 한국의 빛나는 미래를 그려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송정화 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행사를 마치고 리셉션장에서 오찬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