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뤟 04일(금) 오전 10시 삼척문화원 대강당에서 신라오름보존회 박씨종친회 삼척시지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후원회, 문충공 류성룡 선생 후원회, 헌민공 윤탁연 선생 후원회, 의암공 박걸남 장군 후원회. 최원흘 선생 후원회의 화환이 진열된 가운데 삼척지역 임전전쟁사 연구 학술대회가 열렸다.

방역을 철저히 한 가운데 방명을 하고

삼척문화원 이도겸 과장의 사회로

거리두기로 마스크를 쓴 채로 국민의례를 했다.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류한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임진전쟁사에 영원히 기록될 두타산성 전투를 비롯한 여러 임진전쟁 사연이 점철된 역사의 고장 삼척시 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삼척지역 학술대회는 본회 주최 27번째가 되는 학술대회인 동시에 2020년 들어 처음 개최하는 학술대회이기 때문에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봅니다.

본 학술대회는 강원도와 삼척시가 재정지원을 하여 강원 도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학술대회이기 때문에 삼척시가 선구자가 되어 강원도에 산재한 임진전쟁 관련 각 거점으로 파급시켜 주시길 기대합니다. 나아가 임진전쟁은 전국에 걸쳐 전개된 전면전이며 국제전이기 때문에 강원도를 넘어서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까지도 연구영역을 넓혀 임진전쟁의 전모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본회 주최 학술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삼척시민 여러분과 김양호 삼척시장님, 김대화 삼척문화원장님을 비롯한 삼척시의원 여러분과 각 기관장님 여러분과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원님들께서 다 함께 자리하시어 새로운 역사의 장을 마련하는 엄숙한 자리에서 본회를 대표해서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本會는 2012년에 4회에 걸쳐 개최한 國際學術大會에서 壬辰 戰爭史에 대해 총론적으로 조명했으며 2014년 10월 31일 大邱 地域에서 개최한 學術大會부터 壬辰 戰爭史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國內의 地域을 선정하여 거점별로 조명하는 등 각종 연구 활동을 통해 임진전쟁의 진실을 밝혀 전체의 壬辰 戰爭史 硏究의 正統性을 확립시키고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점별 연구의 결정체가 대구광역시로부터 2014~201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재정지원을 받아 大邱 地域 壬辰 戰爭史를 조명하여 2017년에 간행한 《大邱地域 壬辰亂史》 1집이며, 나아가 慶尙北道로부터 2015~2018년까지 4개년에 걸쳐 재정지원을 받아 慶北 道內 9개 지역 임진 전쟁사를 조명하여 2018년 6월에 간행한 《慶北地域 壬辰亂史》 3권입니다.

이 두 書 冊이 지역별 임진란 사 연구의 기본서가 되고 典範이 되길 기대합니다.

本會는 각종 학술대회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 가운데 보존 가치가 있는 書 冊들을 계획을 세워 순차적으로 간행해 오고 있습니다.

2013년에 《壬辰亂 文獻目錄Ⅰ·Ⅱ》 2권과 《壬辰亂 硏究叢書》 4권. 2016년에 《壬辰亂 偉勳錄》 7권을 간행했고, 2018년에 《임진란 7주갑 기념 畵報集》을 간행했으며, 2020년(금년)에 연구총서 발간의 첫 사업인 《壬辰亂期 聾啞堂 朴弘長의 救國 活動 硏究》를 발간했습니다.

공사다망하심에도 시간을 할애하시어 환영사해 주실 김양호 삼척시장님과 축사를 해주신 김대화 삼척문화원장님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욱이 본 학술대회에서 열과 성을 다해 연구하신 주제논문을 발표해 주실 학자 여러분과 토론자 여러분 및 삼척지역 본회 참가 문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12월 23(수)일경 학문의 전당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본회 주최 28회 대구지역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금년 학술대회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대구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오니 참석이 어려우시더라도 많이 성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本會는 본회창립 10주년이 되는 2020년을 기점으로 창립이래. 본회가 다방면에 걸쳐 다채롭게 펼쳐온 모든 활동을 담은 10년간의 기록총서가 되는 《壬辰亂 7周甲記念 文化·學術大祭典 白書》를 발간하는 사업을 착착 진행하여 2021년 상반기에 발간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행정지원을 비롯해 행사진행에 만전을 기해주신 삼척시 문화공보실의 하영미 실장님, 이하나 주무관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매번 본회 주최의 행사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경향각지에서 왕림해 주신 단체 회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했다.

김양호 삼척 시장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영상으로 환영사를 했다.

"반갑습니다.

삼척시장 김양호입니다.

코로나19가 연일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늘 『삼척지역의 임진란사 연구 학술대회』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주신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유한성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삼척문화원 김대화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지역 임진란사에 대하여 심도 깊은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가실 발표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지역에도 임진왜란 당시 큰 업적을 남기셨던 박걸남 장군, 최원흘 선생, 홍견 장군 등의 인물들이 계시지만, 상대적으로 학술적인 연구와 고증이 미비하여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열리게 된 이 학술대회를 통하여, 우리 지역 임진란사에 대한 연구·고증으로 지역 역사문화유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계실 많은 시민들이 우리 지역 인물의 항왜활동 활약상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통해, 삼척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슴 가득 안고 이 어려운 시기를 기운차게 극복해 가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삼척지역의 임진란사 연구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삼척시의회 이정훈 의장님도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삼척시의회 의장 이정훈입니다.

먼저, 삼척지역의 임진란사 연구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뜻깊은 학술대회를 주관해 주신 류한성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가 임진란기 삼척 지역에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지도적 역할을 한 인물의 업적을 재조명하여 위업을 추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를 돌이켜보면 상무(尙武)정신이 투철하고 대비태세가 확고할 때에는

국가를 지킬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위기는 반드시 찾아왔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 주변을 둘러싼

모든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장수들과 의병들이 왜적에 맞서 싸우는 동안 백성들은 빈곤, 역병과 사투를 벌였듯이 지금은 코로나19에 의료진이 치료를 하며 맞서 싸우고 국민들은 경기침체와 방역으로 인한 어려움을 견디며 버티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어려웠던 시기마다 극복해왔던 저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코로나19를 분명히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흔히 역사를“미래를 보는 거울”로 표현하는데, 이는 과거의 역사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현재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역사가 주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강원도민과 임진왜란 연구자들에게 임진왜란 당시 삼척의 역사를 널리 홍보하고 향후 관련 유적의 정비사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으로 김상용 도의원은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해주었다.

제1주제: 임진전쟁기 삼척지역의 항왜활동(抗倭活動)과 전투 –두타산성전투(頭陀山城戰鬪)를 중심으로-를 김경태 전남대학교 역사교육과 조교수가 발표했다.

제2주제: 임진전쟁(壬辰戰爭), 그 기억과 역사 인식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를 중심으로-를 신영균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고문이 발표했다.

제3주제: 임진전쟁기 삼척지역 수령(守令)의 전쟁 대응을 이양섭 강릉영동대학교 명예 교수가 발표했다.

제4주제: 임진전쟁기 박걸남(朴杰男) 장군의 항왜활동(抗倭活動)과 그 전쟁기여를 김태수 환동해학회 회장이 발표했다.

제5주제: 임진전쟁기 최원흘(崔元屹) 선생의 항왜활동(抗倭活動)과 그 전쟁 기여를 비대면 영상으로 이은영 성균관대학교 강사가 발표했다.

제6주제: 임진전쟁기 홍견(洪堅) 장군의 항왜활동(抗倭活動)과 그 전쟁 기여롤 김한신 고려대학교 강사가 발표했다.

류한성 사단법인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회장의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했다. 토론자는 김형근 건국대학교 강사, 홍석기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 박도식 강릉원주대학교 사학과 교수, 전재훈 전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안소라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연구원, 이경화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참여했다.

기념촬영